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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월 아프리카돼지열병(ASF) 확산 차단을 위한 방역 강화 대책 추진

작성자: 가야육종님    작성일시: 작성일2021-05-28 15:06:30    조회: 1,615회    댓글: 0

1. 발생상황 및 진단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중앙사고수습본부(본부장 김현수, 이하 ‘중수본’)는 강원 영월 사육돼지에서 발생(‘21.5.4)한 ASF 확산 차단에 집중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추가 발생은 없다고 밝혔다.
 ○사육돼지 ASF 추가 발생을 신속히 찾아내기 위하여 5.5일~5.24일까지 3차례 실시한 양돈농장(169호)*의 사육돼지 임상․정밀 검사 결과, 모두 이상이 없었다.
   * (12개 시군) 영월·강릉·삼척·원주·정선·태백·평창·횡성·단양·제천·봉화·영주
□야생멧돼지에서 ASF 양성개체(1,421건, 5.25 현재)가 지속적으로 확인되고 있고 검출지점 인근 10km내에 많은 양돈농장(335호)이 위치하고 있어, 야생멧돼지로 인한 오염지역 확산을 방지하고 양돈농장의 취약요인*을 빈틈없이 관리해야 하는 상황이다.
   * 영월농장은 돈사 밖 운동장에서 돼지 방목, 농장주가 멧돼지가 접근하는 농장 인근 밭에서 작물을 재배하면서 농장을 출입하고 축산차량 출입 통제 등이 미흡


2. 영월 발생에 따른 확산 차단

□중수본은 사육돼지 아프리카돼지열병 추가 발생과 야생멧돼지 확산 차단을 위해 기존보다 강화된 방역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1) 농장 차단방역
 □ 중수본은 타 지역으로 전파 차단을 위해 돼지․분뇨의 이동제한, 축산차량 통제, 농장 예찰 강화 및 오염원의 유입이 가능한 모든 경로에 대한 대대적인 소독을 실시하고 있다.
  ○ (돼지·분뇨 통제) 영월군과 가까워 전파 위험도가 높은 지역(28개 시군)*의 돼지와 분뇨는 권역 밖 반출입을 철저히 통제하고 있다.
      * (강원남부) 영월, 강릉, 횡성, 평창, 원주, 태백, 삼척, 정선, 홍천, 춘천, 양양(충북북부) 제천, 단양, 괴산, 음성, 증평, 진천, 충주(경북북부) 영주, 봉화, 울진, 문경, 예천, 안동, 상주, 의성, 청송, 영덕
     - 권역 밖으로 돼지 이동은 임상검사․정밀검사에서 음성인 경우에만 허용하고 있다.
  ○ (영월 차량통제) 영월군 전용차량(5대)만 영월군 양돈농장(5호) 출입을 허용하면서(5.7∼), 농장 입구에 설치된 방역초소에서  차량 소독 사항 등을 철저히 점검하고 있다.
      * 차량에 부착된 GPS를 확인하여 차량의 타지역 이동을 관제(검역본부)
  ○ (농장 예찰 강화) 영월 등 12개 시군의 양돈농장(169호)은 매일 전화예찰, 돼지 출하 전 돼지 모돈 전수 정밀검사 등 강화된 예찰체계를 유지한다.
  ○ (오염원 집중소독) 광역방제기와 소독차량 등 125대*를 투입, 멧돼지 발생지역 오염원 확산 차단을위해 인근 도로·농장 주변 등 광범위한 지역을 집중적으로 소독하고 있다.
      * 광역방제기 5, 공동방제단 77, 군제독차 3, 살수차 4, 시군 방역차량 36
 □ 농장의 차단 방역시설 강화, 모돈 집중 방역관리와 함께 ASF 위험 경각심 제고를 통해 농장단위 자율방역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 (시설 강화) 영월 등 인접 12개 시군 농장(169호)은 축산차량의 농장내 진입 통제시설을 보완(~5.19)하였고, 강화된 중점방역시설*을 신속히 설치하도록 할 계획이다(∼6월).
      * (8대 중점방역 시설) ①외부울타리, ②내부울타리, ③방역실 ④전실, ⑤입·출하대, ⑥방조·방충망, ⑦폐사체 보관시설, ⑧물품반입시설
   - 울타리, 방조망 등 방역시설 설치사항 등을 점검(시군, 검역본부)하고, 위험지역 입산 금지 등 방역수칙을 집중 지도 한다.
 ○ (모돈 방역 관리) 외부인의 모돈사 출입과 모돈사 시설공사 금지(필요 시 시군에 사전 신고 후 소독 등 관리) 등 강화된 모돈사 방역관리를 추진 중에 있다.
   - 접경지역 모돈 도축장(철원 등 5개소)은 모돈과 비육돈의 계류장소와 시간을 구분하고, 도축 전 예찰 강화 및 도축장 세척·소독과 차량 소독 등 작업장 관리도 철저히 하고 있다.
   - 영월 인접지역 모돈 도축장(음성, 충주)도 ASF 발생 빈도가 높은* 모돈에 대해 선제적으로 도축장 방역관리를 강화를 추진 할 계획이다.
      * 지금까지 모돈․비육돈을 같이 키우는 발생농장 15호 중 13호는 모돈에서만, 1호는 비육돈에서만 발생, 나머지 1호는 모돈․비육돈 모두 발생 확인
 ○ (ASF 위험주의보 발령) 전국 양돈농장에 “ASF 위험주의보를 발령(5.7)”하여 농가의 경각심을 유지하도록 하고 방역수칙*을 지속적으로 지도․홍보할 계획이다.
    * 입산·방목·청예사료급여 금지, 영농 자제, 모돈사 소독, 손 씻기 및 장화 갈아신기, 농장 주변 생석회 도포 및 축사 내외부 매일 소독 등
   - 중수본․지자체․유관기관․단체 홈페이지, 전화, 문자 및 SNS 등 홍보 수단을 총 동원, ’농장 방역수칙‘을 집중적으로 홍보한다.
   - 한돈협회는 회원농가에 방목․입산 금지 및 ASF 발생 지역산 청예사료 급여금지 행정명령과 방역수칙을 홍보하고 협회 지부 단톡방․밴드 등을 통해 차단방역을 서로 독려한다.
2) 야생멧돼지 확산 차단
 □ 아프리카돼지열병의 남한강 남하 및 백두대간을 경유한  충청․경북지역으로의 확산 차단을 위해 야생멧돼지에 방역관리에도 역량을 집중한다.
 ○ (울타리) 도로 등 기존 지형지물을 활용하여 설치한 차단울타리(제천~영월 구간 15km)를 연장하고, 영월 주변으로 설치한 멧돼지 차단 울타리를 점검·보강하고 취약구간 접근 차단시설*을 설치한다.
    * 교량, 교차로, 굴다리, 생태통로 등 차단취약구간에 기피제, 센서형 경광등 설치
   - 4단계 광역울타리(인제~강릉)는 현장관리인(10명)이 상시 순찰하면서 취약구간을 집중 관리하고, 수색인력을 활용한 울타리 점검도 병행한다.
 ○ (포획) 남한강~동강 일대 중점 포획지역(7개)에 대해 멧돼지 서식분포 상황 파악 및 지속적인 포획을 실시(‘21.6~)할 계획이다.
    * (6∼7월) 충주, 제천, 단양 지역, (7∼8월) 양평, 여주, 정선 지역
   - 국립공원 내 및 인접지역에도 포획틀(70개) 및 기피제(300개)를 설치하여 공원 내 확산을 차단한다.
 ○ (수색) 폐사체 수색인력을 상시 투입*하여 영월 발생지점 주변에 대한 수색을 강화하고, 국립공원은 국립공원공단 인력**을 활용하여 공원 내 ASF 상황의 모니터링을 강화한다.
    * 환경부 수색팀 360명, 지자체 수색인력 시군별 각 20명
   ** 공원공단 자체 인력 : 설악산 30명, 오대산․치악산 10명
   - 또한, 국립야생동물질병관리원은 원주에 현장 대응센터를 설치·운영(`21.5~)하여 신속한 대응체계를 구축한다.

3. 당부사항

□김현수 중수본부장은 양돈농장․축산시설 관계자들이 “농장의 모돈관리 강화와 함께 농장·축산시설 소독 및 축사 출입시 손씻기·장화 갈아신기 등 기본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야 한다”고 강조하였다.
 ○“환경부 등 관계부처가 협력하여 야생멧돼지의 서진․남하 방지를 위한 차단울타리 점검과 멧돼지 포획 및 폐사체 수색을 꼼꼼히 실시하여 줄 것”을 주문하였다.
 ○또한, “경기․강원 위험지역*을 출입하는 영농인과 산행객에 대해서도 돼지 사육농장 등 축산시설 방문을 자제하여 ASF 확산 차단에 협조하여 줄 것”을 당부하였다.
    * 파주, 연천, 포천, 가평, 철원, 화천, 춘천, 양구, 인제, 고성, 영월, 양양, 강릉, 홍천

 

출처(농림축산식품부 보도자료 https://www.mafra.g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