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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기 돼지 사육두수 1.8% 감소… 5년 연속 감소세

작성자: 가야육종님    작성일시: 작성일2025-05-07 14:12:38    조회: 16회    댓글: 0

 

 

 

# 통계청, 25일 '1분기 가축동향조사 결과' 발표

# 1분기 돼지사육 1,079만6천마리로 1.8% 감소

# 시도별 충남, 전북, 경기 지역 순으로 감소세 커


국내 돼지 사육두수가 또 다시 감소세를 이어갔다. 2025년 1분기 돼지 전체 사육두수는 전년 동기 대비 1.8% 줄어든 1,079만6천마리로 집계되면서 5년 연속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통계청이 25일 발표한 '2025년 1분기 가축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올해 1분기 돼지 전체 사육두수는 1,079만6천마리, 모돈 사육두수는 98만9천마리로 각각 집계됐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전체 사육두수는 19만8천마리(1.8%↓), 모돈 사육두수는 7천마리(0.7%↓) 각각 감소한 수치이다.

 

▲ 지난 4년간 돼지 사육마릿수 동향 (자료 / 통계청)
▲ 지난 4년간 돼지 사육마릿수 동향 (자료 / 통계청)

월령별 사육두수는 △2개월 미만 355만3천마리(전년비 0.4%↑) △2~4개월 미만 320만2천마리(전년비 4.0%↓) △4~6개월 미만 301만9천마리(전년비 2.2↓) △6~8개월 미만 11만7천마리(전년비 0.4%↓) △8개월 이상 90만6천마리(전년비 1.1%↓)로 조사됐다. 2개월 미만 자돈을 제외한 모든 월령대에서 사육두수가 감소했다.

통계청은 모돈 감소로 인해 2~4개월 미만과 4~6개월 미만 돼지 전체 사육두수가 각각 감소한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시도별로 사육규모가 큰 충남 지역에서 6.2% 감소해 가장 큰 폭을 기록했으며, 전북(4.6%), 경기(1.7%) 순으로 감소세가 두드러졌다.

지난 5년간 돼지 전체 사육두수는 △2021년(4분기) 1,121만7천마리 △2022년(4분기) 1,112만4천마리 △2023년(4분기) 1,108만9천마리 △2024년(4분기) 1,084만6천마리 △2025년(1분기) 1079만6천마리로 꾸준한 감소 추세를 이어갔다.

반면 사육농장수는 전 분기 대비 소폭 증가했다. 2025년 1분기 돼지 사육농장수는5,602호로 지난해 4분기 5,513호 대비 89호가 늘면서 1.6% 증가했다. 규모별로 △1천마리 미만 2,351호(전 분기 대비 3.2%↑) △1천~5천마리 미만 2,855호(전 분기 대비 0.7%↑) △5천마리 이상 396호(전 분기 대비 1.0%↓) 등으로 나타났다. 다만 전년 동기 5,698호 대비 96호가 줄면서 1.7% 감소했다.

 

【곽상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