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경양돈, '제42기 정기총회' 개최… 2024년 결산보고
# 지난해 당기순이익 43.1억원, 28.3억원 조합원에 배당
# 진종문 초대 경제상임이사 선출… 2027년 2월까지 임기

부경양돈농협(조합장 이재식)은 2월 11일 김해시 소재 JW웨딩컨벤션센터에서 제42기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2024년 결산보고서 및 이익잉여금 처분(안)을 원안승인 의결했다.
부경양돈농협은 지난해 사업물량은 4조2,397억원(경제사업 1조5,470억원·신용사업 2조6,927억원)으로, 당기순이익 43.1억원의 흑자를 시현했다. 잉여금 처분과 관련하여 이용고 배당 4.2억원, 출자배당 13.6억원, 사업준비금 10.4억원으로 약 28.3억원을 조합원에 배당하기로 했다.
또한 이날 조합원인 이사 수 증원 및 대의원 구역 조정 안건과 임원 경제상임이사 선출 안건이 원안대로 의결됐다.

한편 부경양돈농협이 이번에 처음 도입한 경제상임이사는 선거를 통해 진종문 후보자가 선출됐다. 진종문 상임이사는 농협경제지주 상무, ㈜NH농협무역 대표이사를 역임했다. 상임이사 임기는 2025년 2월 12일부터 2027년 2월 11일까지 2년간이다.
이재식 조합장은 인사말을 통해 “작년 한 해 고금리, 고물가 지속과 탄핵 국면 등 국내외 어려운 환경에서도 사업물량 4조2,000억원 이상을 달성했다. 아쉬운 부분도 있지만 81억원을 충당하고, 손익 결산을 43억원으로 마무리했다”고 전했다.
아울러 “물이 불어나면 큰 배도 저절로 떠오른다는 ‘수도선부’라는 말처럼, 이미 조성된 사업 기반을 바탕으로 조합 위상 강화와 손익 향상이라는 목표를 향해 정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본 회의에 앞서 지난 한해 조합사업 이용 우수조합원 및 사업 실적 우수사업본부에 대한 시상식도 진행됐다.
【홍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