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축산물이력제 신고 앱 등 전산시스템 4종 개선
# 소비자 등 사용자 중심의 기능으로 편의성 높여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박병홍)이 축산물 이력 정보를 조회·신고할 수 있는 전산시스템 4종을 개선하여 시범 운영을 시작했다. 이에 따라 국민들의 축산물 소비가 더욱 편리하고 안전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에 개선된 전산시스템은 일반 국민이 사용하는 축산물이력제 누리집·축산물 이력 정보 조회 앱과 농장경영자 등 이력제도 이행자가 사용하는 축산물이력제 신고 앱·축산물이력관리시스템이다. 지난해 실제 이용자 약 4,000명의 의견을 받아 개선 사항을 발굴하였으며, 사용자를 중심으로 디자인과 기능이 개선됐다.
축산물이력제 누리집의 경우 소비자가 가장 많이 사용하는 이력번호 조회가 더 빠르고 편리해졌다. 축산물 이력 정보 조회 앱은 위해축산물 경고 표시 기능이 새롭게 추가되어 식중독균 등이 검출된 축산물 정보를 신속하게 파악할 수 있다.
▲ ‘이력신고 앱’내 반출신고 등록 메뉴를 추가해 제도 이행 대상자들의 신고 편의성을 높였다. (자료 / 축평원)
축산물이력제 신고 앱은 판매장 출고 신고 기능을 추가해 제도 이행 대상자는 더욱 편리하게 반출신고와 상세 반출 정보를 확인할 수 있게 됐다. 이력시스템 또한 점검 대상 농장의 위치정보 제공과 점검 수 표시 등 기능을 확대해 이행점검 담당자들이 한눈에 농장 점검 여부를 파악할 수 있다.
축산물품질평가원은 이달 말까지 시범운영을 통해 이용자 불편 사항을 점검하고 보완 과정을 거쳐 더욱 유익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박병홍 원장은 “축산유통 전문 기관으로서 이력제도를 통해 국민들이 축산물을 더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또한 “이번 이력제 시스템 개선을 통해 이행 대상자를 비롯한 국민이 이력 정보에 더욱 쉽게 다가갈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이용자의 이야기에 귀 기울여 편리한 시스템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홍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