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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체중이 도축장까지 간다… ‘균일성’ 있는 관리 중요

작성자: 가야육종님    작성일시: 작성일2024-08-14 16:32:55    조회: 731회    댓글: 0

 

 

 

# 이유체중의 균일성, 도축 시 체중의 균일성과 상관관계 있어

# 바실러스 기반의 프로바이오틱스 제품 투여하면 균일성 향상


▲ 사진은 해당 기사의 특정 내용과 관련 없음.
▲ 사진은 해당 기사의 특정 내용과 관련 없음.

돼지를 도축할 때 체중의 균일성이 낮으면 도체의 가치가 떨어져 품질 분류 및 가격에 영향을 미치고, 수익성 측면에서도 상당항 영향이 미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이에 체중을 균일하게 관리하기 위해서는 이유시기부터 체중을 균일하게 유지해야 한다는 관점이 제기된다.

글로벌 바이오업체 노보네시스(Novonesis)는 Pig progress에서 자돈의 이유체중을 균일하게 관리하는 것의 중요성에 대해 강조했다. 노보네시스가 언급한 한 연구에 따르면, 도축 시 체중의 변동성은 돼지의 이유초기에 관찰되는 변동성과 상관관계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자돈이 이유할 때 체중의 차이가 크면 이유 후 사료 전환율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비교적 체중이 적게 나가는 돼지는 사료에 적응하기 위해 추가적인 식단이 필요해 비용 측면에서 비효율적이다.

이에 노보네시스는 변동계수(CV)를 통해 이유체중의 균일성을 설명했다. 변동계수란, 표준편차를 평균으로 나누어 계산한 값으로 돈군 내 체중 분산을 정량화하는 데에 사용된다. 설명에 따르면, 도축 시 CV가 1% 개선될 때마다 1두당 0.65~1.50유로의 가치가 발생한다. 아울러 이유 시 CV를 1% 줄이면 1두당 0.10유로를 절약할 수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 자돈에게 일반 사료와 프로바이오틱스가 첨가된 사료를 급여했을 때 70일령의 체중 균일도 비교 (자료 / Pig progress)

 

▲ 자돈에게 일반 사료와 프로바이오틱스가 첨가된 사료를 급여했을 때 70일령의 체중 균일도 비교 (자료 / Pig progress)

 

 


 

한편 바실러스(Bacillus) 기반의 프로바이오틱스 제품을 자돈에 투여하면 균일성이 2.8% CV만큼 향상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자돈의 상피와 점막 면역체계를 직접 자극하여 장 건강 개선에 도움을 주고, 회복력을 향상시켜 체중이 적게 나가는 돼지의 체중이 평균 이상으로 높아졌기 때문으로 파악됐다.

노보네시스의 레아 휘버츠 버치 한센 박사는 “돼지를 사육할 때 균일성은 농장의 수익 향상뿐만 아니라 효율적인 관리, 사료비 감소, 돼지 생산 용이 등의 효과를 가져온다”고 전했다.

【홍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