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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돼지고기 시장 2분기 ‘수익성 회복’ 전망

작성자: 가야육종님    작성일시: 작성일2024-05-31 14:22:31    조회: 1,110회    댓글: 0

 

 

 

 

# Rabobank, ‘2024년 2분기 글로벌 돼지고기 분석 보고서’ 발표

# 전 세계 돼지고기 수급 균형… 모돈두수 감소세 안정화 나타나

# 2024년 2분기 글로벌 돼지고기 시장 수익성 회복할 전망



▲ 2020년 이후 전 세계 모돈 사육두수 추이 (자료 / The Pig Site)

 

▲ 2020년 이후 전 세계 모돈 사육두수 추이 (자료 / The Pig Site)

 

 


 

주요 돼지고기 생산국들의 모돈 사육두수가 안정을 찾아감에 따라 글로벌 돼지고기 시장이 수익성을 회복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Rabobank가 발표한 ‘2024년 2분기 글로벌 돼지고기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2분기 전 세계 양돈산업의 수익성이 회복할 것으로 내다봤다.

앞서 Rabobank는 지난 1분기 분석 보고서를 통해 주요 돼지고기 생산국의 모돈두수가 감소하며 전 세계 돼지고기 생산량이 둔화될 것이라고 전망한 바 있다. 이에 몇 개월간 모돈두수가 감소해 왔다.

그러나 2분기 분석 보고서에 의하면, 최근 돼지고기 수요와 공급이 균형을 이루면서 모돈두수 감소세는 안정화를 찾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미국, 캐나다, 중국에서 모돈두수 안정화에 따른 산업 재건이 두드러진 것으로 분석됐다.

아울러 보고서는 사룟값 하락으로 인한 생산비 절감 등이 더해져 2분기 글로벌 양돈산업이 수익성을 회복할 것으로 내다봤다. 다만 2024년 말~2025년 초까지 모돈두수가 증가할 가능성은 낮다며 돼지고기 공급은 앞으로도 계속 제한될 것으로 예측했다.

Rabobank의 Christine McCracken 분석가는 “쇠고기 가격이 꾸준히 상승하는 상황 속에서 소비자들은 단백질 공급원으로 돼지고기를 선택하고 있다”며 “냉동 제품과 가정간편식의 선호도가 증가함에 따라 돼지고기 소매 판매가 증가했으며, 물가상승률이 최고조에 달하면서 육가공품 판매도 회복될 전망이다”고 밝혔다.

【홍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