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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기본으로, 농장 경영 이것만은 지키자!!

작성자: 가야육종님    작성일시: 작성일2024-03-05 14:21:34    조회: 77회    댓글: 0

 

 

 

 

# 3월호 기획특집 : 다시 기본으로(Back to the Basic), 농장 경영 이것만은 지키자!!

# 생산성 향상 위한 기본적인 ‘데이터 분석·사양 및 질병관리·차단방역·환기’ 조명



코로나19가 휩쓸고 간 이후 급변하는 대내외적 시장 환경과 ASF·PRRS·PED 등의 질병이 유행하고 있는 상황에서 지속 가능한 양돈산업을 영위하기 위해 높은 생산성 유지를 위한 기본관리의 중요성이 더욱 대두되고 있다.

그러나 우리나라는 다산성 모돈 도입 이후에도 큰 변화 없이 양돈 선진국에 비해 여전히 낮은 수준의 생산성을 기록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특히 우리나라와 모돈두수가 유사한 프랑스와의 PSY 및 이유 후 육성률을 비교해보면, 우리나라는 각각 21.9두와 84.4%이지만 프랑스는 30.1두와 93.7%로 큰 차이를 보이고 있다. 이에 전문가들은 다시 기본으로 돌아가서 농장관리가 잘 이뤄지고 있는지 점검해보고 생산성을 향상시켜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다.

 


'월간 피그앤포크한돈 2024년 3월호'에서는 '[기획특집] 다시 기본으로(Back to the Basic), 농장 경영 이것만은 지키자!!'를 통해 전문가들이 제시하는 데이터 분석, 후보돈 및 자돈 관리, 차단방역, 적절한 환기 등 농장 경영을 위한 기본적이지만 꼭 지켜야 할 정보를 담아 보았다.

 

 


데이터 분석을 통한 생산성 개선 없이는 미래도 없다!! (3월호 266p)
(박기홍 센터장 / 부경양돈농협 양돈클리닉센터)

2022년 한돈팜스 전산 보고서 및 다른 전산 프로그램을 분석한 결과, 국내 전체 양돈전산 전문사용자 비율은 15~20% 정도에 그쳤다. 이런 상황은 유럽이나 미국, 남미 등의 양돈 생산성에 뒤처지는 가장 큰 원인이다. 양돈 전산관리를 하면 △생산성 문제점 파악 △출하두수 예측 △백신별 접종두수 예측 △도태모돈 조기 결정 등이 가능해 생산성 개선에 도움이 된다.
박기홍 센터장은 전산관리를 통해 얻은 양돈데이터를 각 돈사별로 적용할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하며, 생산성 개선을 위한 데이터 분석을 강조했다. 


후보돈 관리는 생산성 향상의 출발점이다!! (3월호 274p)
(박진성 Ph.D. / 천하제일사료 축산기술연구소)

국내 다산성 모돈이 보편화되며 생산성이 향상된 농가들이 있는 반면, 여전히 크게 개선되지 못한 농장들도 존재한다. 박진성 박사는 지속 가능한 양돈사업을 위해 모돈 번식성적 향상을 통한 높은 생산성 유지가 필요하다며, 특히 후보돈 관리 및 육성 프로그램이 잘 적용되고 있는지 점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박진성 박사는 △격리·순치 프로그램 △후보돈 제한급여 △강발정 유도 등 후보돈 관리를 위한 5가지 기본 사항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유에서 출하까지 기본으로 돌아가자!! (3월호 279p)
(홍종욱 박사 / (주)팜스코 사료사업본부)

현재 양돈산업은 코로나19 이전으로 회귀하는 시간선 상에 서 있으며, 안정적인 수익 창출을 위해 기본에 충실한 사양관리가 필요한 때이다. 특히 우리나라와 모돈두수가 비슷한 프랑스와의 양돈 사육성적을 비교했을 때 PSY, 이유 후 육성률, 두당 사료 섭취량 등에 큰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대해 홍종욱 박사는 자돈-비육농장의 사육성적 사례를 통해 생산비는 낮추면서 생산성적을 높일 수 있는 기본관리 방법을 소개했다.


질병 발생 3대 요인을 갖춘 농장, 감염경로를 차단하라!! (3월호 284p)
(박지용 대표 / (주)코브콕·경남수의동물병원 원장)

우리나라는 현재 ASF, PED 등의 질병으로 인한 피해가 급증하고 있다. 박지용 대표는 감염성 질병의 원인이 되는 감염원, 감염경로, 숙주 중 농가에서 관리할 수 있는 '감염경로'에 초점을 맞추어 차단방역의 중요성에 대해 강조했다.
박 대표는 △외부차량 △외부인 △반입 물품 △외부 도입돈(후보돈) △내부 등에 대한 차단방역 방법을 소개하며 질병 감염 후 투약 비용 증가, 생산성 하락 등을 고려하여 미리 차단방역에 투자할 것을 당부했다.


효과적인 차단방역은 질병 예방의 기초이다 (3월호 292p)
(조정준 수의사 / 소정동물병원)

병원체가 농장에 전파되지 않도록 차단하는 것은 양돈장을 질병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한 중요한 개념이다. 특히 차단방역은 모든 질병 통제 프로그램의 근간으로 볼 수 있다. 차단방역은 병원체의 유입뿐만 아니라 돈군 내 확산을 막아준다. 이에 조정준 수의사는 ASF, PED, PRRS 등 양돈산업에 위협적인 질병들을 예방하기 위한 기본으로 '차단방역'을 다시 한 번 강조하며 차단방역의 정의부터 농장 내·외부 차단방역 방안을 소개했다.
 


잘못된 환기시설 적용 시 농장이 입게 되는 피해들 (3월호 306p)
(박성원 본부장 / (주)한별팜텍)

농장의 환기문제는 한돈농가를 꾸준히 괴롭혀오고 있다. 농장에서 환기를 잘못하면 돼지의 호흡기 질병이 활성화되거나 때로는 질병보다 더 큰 도폐사 문제가 일어난다. 잘못된 환기시설은 돼지뿐만 아니라 돈사 시설물에도 피해를 일으켜 지붕, 벽체 등에 부식이 발생하고 내구성을 약화시켜 농가의 두당 순이익이 감소하게 된다.
박성원 본부장은 잘못된 환기시설 적용 사례를 통해 발생할 수 있는 농장의 문제점을 지적했다. 

【홍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