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 많은 데이터 분석해 정확도 높이는 데 노력할 것"
내년부터 한돈팜스 전산성적 분석기관이 한돈미래연구소로 이관된다.
국내 한돈농가의 생산기록과 데이터 등을 분석하고 취합된 데이터를 바탕으로 미래 출하두수 등 수급을 예측하는 한돈팜스 전산성적 분석기관이 기존 정피엔씨연구소(대표 정영철)에서 한돈미래연구소(소장 김성훈)로 이관된다.
각 연도별 한돈팜스 전망두수와 실제 출하두수를 비교한 결과 정피엔씨연구소는 최근 5년간 약 97%의 정확도를 상회하면서 높은 분석율을 보여줬다.
그간 한돈팜스 전산성적 분석을 맡은 정영철 대표는 "5년간 한돈협회에서 한돈팜스 전산관리 분석에 많은 지원을 해주었고, 정피엔씨연구소에서도 열심히 분석하는데 노력했다. 앞으로 더 많은 발전이 있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돈팜스 전산성적 분석을 맡게 된 한돈미래연구소 이병석 부소장은 "앞으로 계절 지수와 질병 변수 등의 데이터를 확보하여 더 많은 자료를 분석해 정확도를 높이는 데 노력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손세희 대한한돈협회장은 한돈미래연구소에 PED, PRRS 등 피해규모를 조사해 전산 데이터에 반영하고, 분석을 통해 더 정확한 데이터가 나올 수 있도록 당부했다.
한편 정피엔씨연구소는 한돈팜스 고도화를 위해 핸드폰에서 한돈팜스를 사용할 수 있도록 개발하고, 외국인 근로자들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네팔어, 베트남어, 캄보디아어 등 다양한 외국어 버젼으로 업그레이드해 현장에서 손쉽게 활용할 수 있게 했다.
【곽상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