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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자돈사 입식 후 첫 72시간 관리가 중요하다

작성자: 가야육종님    작성일시: 작성일2023-12-20 11:17:33    조회: 164회    댓글: 0

 

 

 

 

# 일령 따른 그룹 편성 시 일령 7일 이상 차이 나지 않도록 구성

# 사료 섭취 못하는 개체는 환돈휀스로 옮겨 액상사료 직접 급여

# 환돈휀스는 관리가 관찰 용이한 곳에 설치하는 것이 바람직해



자돈사에 입식하고 난 후 처음 72 동안 관리 상태에 따라 큰 위험에 직면할 수 있는 만큼 이 시기 세심한 관리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양돈전문가들에 따르면, 자돈사에 입식되는 돼지는 평균 20~24일령에 이유한 돼지로 체중은 보통 평균 5.5kg 이상으로 사육밀도를 정할 때 돼지의 일령에 따라 그룹을 편성하게 되는데 이때 돼지의 일령 차이가 7일 이상이 되지 않도록 구성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특히 초기 이유자돈의 경우 짧은 시간에도 음수나 사료를 섭취하지 못할 경우 탈수증을 일으키거나 굶어 죽을 수 있는 만큼 사료를 먹지 못하는 자돈이 있다면 즉시 환돈휀스를 만들어 옮겨 하루에 두 번 사료와 물의 비율을 5:5로 액상사료를 만들어 공급해 줄 것으로 당부했다.

 

이유 초기 환돈들은 다른 건강한 돼지들에 밀려 쉽게 사료를 섭취하기 어려운 상황에 놓이기 때문에 환돈휀스로 격리해 이동시켜 주는 것이 더 세심한 관리는 물론 다른 건강한 돼지들과의 경쟁을 줄여주는 방법이라고 설명했다.

양돈전문가들은 또, 만약 돼지가 액상사료를 스스로 먹지 못한다면 먹을 수 있도록 주사바늘을 제거한 10cc 주사기로 액상사료를 자돈의 입에 넣어 주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는 불과 적은 양의 액상사료를 급여하는 것만으로도 굶어 죽는 것을 예방할 수 있고, 돼지가 사료 섭취를 시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것으로 매우 중요한 관리라고 주장했다.

그러나 분만사에서 기준 미달의 돼지들은 건강한 돼지와 함께 자돈사로 이동시킬 것이 아니라 도태를 시키거나 분리된 별도의 돈사로 이동시켜 관리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유자돈을 이동할 때도 자돈사를 미리 세척 후 소독하고 건조시킨 다음 최소 12시간 정도 온풍기나 히터, 보온등을 가동해 돈사를 따뜻하게 만들어 준 후 입식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양돈전문가들은 특히, 새로 이유 후 자돈사에 입식한 돼지들의 잠자리 온도는 29℃ 이상을 유지해 주어야 하는 만큼 돈사 온도가 목표 온도에 도달하지 않을 경우 보조적인 난방장치를 가동해 줄 것을 당부했다. 난방 보조장치는 돈사 전체 보온을 위해서는 히터나 온풍기 등을 이용하고, 잠자리 보온만을 목적으로 할 경우에는 보온등을 사용하는 것이 효과적이라고 주장했다.

양돈업계의 한 수의사는 “하루 한번 이상 세밀하게 관찰해 환돈을 발견하는 즉히 격리 치료하고 필요할 경우 항생제나 영양제를 주사해야 한다”며 “환돈이 발생한 돈방은 더 세밀하게 살피고 환돈사의 더 세밀하게 살필 수 있도록 관리자의 접근이 쉽고 입기구의 샛바람을 피할 수 있는 곳에 설치하는 것이 좋다”고 설명했다.

【신상돈 전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