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3 제2회 임시총회' 개최… 내년도 사업계획 및 수지예산안 심의·확정
# 사업 물량 4조6,291억원, 매출액 7,691억원, 당기순이익 70억원 목표 설정
# 제9대 상임이사 선거 진행… 제8대 김형열 상임이사 재선출
▲ 부경양돈농협은 11월 8일 김해JW웨딩홀에서 '2023년 제2회 임시총회'를 개최했다. (사진 / 부경양돈농협)
부경양돈농협(조합장 이재식)은 지난 11월 8일 김해JW 웨딩홀에서 '2023년 제2회 임시총회'를 개최해 2024년 사업계획 및 수지예산안을 심의·확정하고 제9대 상임이사 선거를 실시했다.
부경양돈농협은 2024년 경영방향을 '선택과 집중으로 지속 가능한 경영 기반 구축'으로 설정하고 사업 물량 4조6,291억원, 매출액 7,691억원, 당기순이익 70억원을 목표로 설정했다.
중점 추진사항으로는 △금융사업(예금 1조6,200억원, 대출 1조1,200억원) △공판사업(돼지 95만두, 소 14만2,000두) △사료사업 28만2,000톤 판매 △본점청사 건립 △전 조합원 이용률 증대를 위한 교육지원사업 강화 △연체비율 감축 및 자산건전성 제고 등 내실을 강화하는 안정적인 수익 확보와 높은 수준의 물량 달성의 의지를 반영했다.
이재식 조합장은 인사말을 통해 "올해는 고금리와 더불어 물가상승 및 소비 부진으로 경제사업에 어려움이 있었고, 레고랜드 사태에 따른 예금 금리 출혈 경쟁으로 신용사업에서도 예년에 비해 손익이 크게 감소하는 등 사업여건이 녹록지 않았다"며 "남은 기간 추정한 손익보다 더 달성할 수 있도록 모든 임직원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이 조합장은 "내년에는 '선택과 집중으로 지속 가능한 경영 기반 구축' 목표 아래 사업 우선순위를 체계적으로 정해 높은 수준의 물량 달성과 더불어 안정적인 손익 구현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의지를 밝혔다.
▲ (왼쪽부터)김형열 상임이사, 이재식 조합장 (사진 / 부경양돈농협)
한편 이날 진행된 제9대 상임이사 선거에서는 현재 역임 중인 제8대 김형열 상임이사가 재선출됐다. 김형열 상임이사는 농협중앙회에서 30여 년간 근무하였으며, NH투자증권 부사장 1년, 고려개발 감사 1년 등 경력을 쌓고 2021년 제8대 부경양돈농협 상임이사로 선출된 바 있다.
김형열 상임이사는 "지난 2년간의 소중한 경험을 바탕으로 부경양돈농협의 새로운 도약과 대한민국 1등 협동조합 실현, 경제사업물량 국내 1위 달성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이재식 조합장을 중심으로 전 임직원이 인화단결, 동심동덕하여 '대한민국 1등 협동조합! 부경양돈농협' 비전을 구현해 나가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윤하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