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경양돈농협, 2023년 상반기 전산농가 생산성적 분석자료 발표
# 전산농가 10곳 중 3곳은 PSY 30두 이상… 조합 평균 PSY 27.2두
# 평균 PSY 전년 대비 1.4두 상승… '꾸준한 생산성적 상승세 기록'
부경양돈농협 조합원 전산기록에 참여한 94곳 농가가 올해 평균 PSY 27.2두, 총산자수 14.1두 등 우수한 생산성적을 기록하며 매년 꾸준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부경양돈농협(조합장 이재식)은 '부경양돈 소식지 9월호'를 통해 2023년 상반기 조합 전산농가 생산성적 분석자료를 발표했다.
부경양돈농협 소식지 9월호에 따르면, 양돈전산 프로그램에 참여중인 94곳 농장의 2023년 상반기 생산성적을 분석한 결과 △평균 PSY 27.2두 △평균 이유두수 11.6두 △분만율 80.6% △비생산일수 40.8일 △모돈회전율 2.35를 기록했다.
특히 PSY의 경우 지난해 평균 25.8두 보다 1.4두 상승하면서 꾸준한 성장세를 보였다. 전산 상위 30% 이내 농가의 평균 PSY는 30두 이상을 기록했다. 생산성 상위그룹은 PSY 30두 이상, 이유두수 12.5두 이상이 되어야 한다.
또한 개별 성적을 분석한 결과, 전산참여 농가의 20%가 PSY 30두 이상을 기록했으며 16% 농가만이 PSY 24두 이하를 나타냈다.
이밖에도 총산자수가 14두인 농가는 33%, 실산자수가 13두인 농가는 43%로 가장 많은 분포를 보였으며, 이유두수 11두인 농가는 46%로 거의 과반을 차지했다. 또한 월평균 이유두수 12두 이상을 기록한 농가 비율은 29%로 점점 증가하는 반면 이유두수 10두 이하 농가의 비율은 25%로 매년 감소하고 있는 추세를 나타냈다.
이재식 부경양돈농협 조합장은 "지속적인 종돈개량과 돈사 현대화 및 사양관리 기술이 접목되면서 조합원의 생산성적이 꾸준히 향상되고 있다"며 “더불어 돈육 품질 경쟁력 향상을 위한 육질개량에도 심혈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곽상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