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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최 한 달 앞둔 '2023 한국국제축산박람회', 주목할 점은?

작성자: 가야육종님    작성일시: 작성일2023-08-11 14:44:05    조회: 416회    댓글: 0

 

 

 

# '2023 KISTOCK' 9월 6일부터 8일까지 사흘간 대구 EXCO서 개최

# 축산관련 국내외 210개 업체 참여… '국제전시회' 인증조건 충족해

# 우수축산인 시상부터 다양한 세미나까지 다채로운 행사 진행 예정



대규모 축산축제인 'KISTOCK 2023'이 한 달여 앞으로 다가오면서 많은 사람들의 기대를 한몸에 받고 있다.  

■ 9월 6일 개최되는 '2023 한국국제축산박람회'

2023 한국국제축산박람회(KISTOCK 2023) 조직위원회(위원장 오세진)는 오는 9월 6일부터 8일까지 대구 EXCO 서관 1층 전관과 야외전시장에서 '대한민국 축산의 가치와 연속성'이라는 주제로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축산박람회는 1991년 양계박람회에서 시작해 1999년 이후 생산자단체가 추가돼 농림축산식품부와 6개 단체가 공동 주최하며, 올해 열두 번째 행사는 대한양계협회가 주관한다. 

'KISTOCK 2023'은 국내 최대의 축산전문 전시회로서 축산농가와 관련 기업이 함께 위기 극복은 물론 소비자 신뢰에 부응하는 고품질 축산물 생산을 위한 경쟁력 확보에 목적을 두고 축산기자재, 사료, 동물약품, 농장경영 등 축산업 전 분야를 망라한다. 

■ 코로나19 이후 새롭게 개최되는 ‘KISTOCK 2023’에 몰리는 기대와 관심

올해 코로나19 방역이 모두 해제되고 정상적인 일상으로 돌아오면서 업체들의 참여 열기가 높아지고 있다. 그동안 위축됐던 축산업이 재도약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8월 7일 기준 208개 업체, 660개 부스의 참가가 확정됐다. 품목별로는 △설비·기자재 58.7%(112개 업체) △사료 18.8%(39개 업체) △동물약품 4.3%(9개 업체) △농장경영·기타 18.3%(38개 부스) 순으로 집계됐다. 

또한 해외에서는 10개국(네덜란드, 스페인, 미국, 베트남, 튀르키예, 독일, 이탈리아, 캐나다, 덴마크, 중국)에서 28개 업체가 44개 부스 규모로 참가를 확정했으며, 특히 중국에서 16개 업체가 참여하며 전체 중 57%를 차지했다.  

이에 'KISTOCK'은 전시산업진흥회에서 인증하는 '국제전시회' 인증조건을 충족해 현장 검증과 인증 심사를 통해 내년 초 인증을 확보할 예정이다. 

약 700여 부스가 배치되는 실내 전시장은 배치가 완료됐으며, 참가를 확정 짓지 못한 업체는 야외 시연장에 대기 없이 바로 참여가 가능하다. 

■ 미리 보는 'KISTOCK 2023'

박람회 개회식은 9월 6일 11시에 서관 로비 공식행사 무대에서 진행되며, 우수축산인으로 선정된 축산인에게 수상식이 함께 진행된다. 폐회식은 8일 11시에 개최되며, 예선과 본섬심사를 통해 우수 전시업체에 국무총리상(2점),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3점) 등 총 13점을 수여할 예정이다. 

'KISTOCK 2023'은 기존 방식의 전시형태 외에도 '디지털 쇼룸'을 운영해 미처 전시회를 직접 방문하지 못한 전국의 관람객들도 온라인으로 확인 가능하게 했다. 더불어 전시회를 방문하고자 하는 관람객은 사전에 관심있는 품목을 '디지털 쇼룸'을 통해 미리 찾아볼 수 있으며, 전시관에서 실물과 상담할 수 있는 사전 정보 전달 역할도 한다. 

또한 축산과 관련된 다양한 품목을 만나볼 수 있다. 그중 '냄새저감시설 의무화 대상 관련 전문기업관' 등의 특성화 부스는 물론, '곤충산업관'과 같은 이색 전시가 함께 운영돼 관람객의 흥미를 돋울 예정이다. 

아울러 다양한 부대행사가 진행된다. △한돈인 세미나(대한한돈협회, 9월 6일) △양계인대회(대한양계협회, 9월 7일) 외에도 한국축산환경학회 추계 학술대회가 9월 7일에 개최된다. 아직 신제품 발표나 고객 대상세미나를 확정하지 못한 업체의 경우 9월 7일과 8일 선착순으로 접수받아 50명 규모의 세미장을 조성해 무료로 배정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계란요리 경연대회와 곤충의 날 기념식과 같은 축산관련 다양한 행사도 열릴 예정이다. 

■ '2023 KISTOCK' 축산의 가치가 재조명될 수 있는 자리로

오세진 위원장은 "자칫 축산에 대한 오해를 불식시키고 축산의 가치가 재조명될 수 있도록 준비해 내일의 축산으로 만들어 갈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박람회를 준비하는 마음가짐을 전했다. 

 

【윤하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