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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구제역 항체양성률 98.5%…전년 대비 5.3%↑

작성자: 가야육종님    작성일시: 작성일2023-08-11 14:41:26    조회: 348회    댓글: 0

 

 

 

 

# 경남동물위생시험소, 구제역 백신 접종 항체 검사 완료

# 전업 농가 항체 검사 강화로 지속적인 모니터링 실시



경남도 동물위생시험소(소장 정창근)는 지난 7월 31일 구제역 긴급 백신 접종 명령의 이행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항체 검사를 실시한 결과, 항체양성률 98.5%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5월 충북에서 구제역이 발생함에 따라 도내 우제류 109만두에 대해 긴급 백신 접종을 완료함에 따라 정상적으로 백신 접종을 실시했는지 확인하기 위한 조치이다. 

검사는 항체 형성 시기를 고려해 백신 접종 후 3주가 지난 6월 12일부터 7월 31일까지 실시했으며, 대상농가는 돼지농가와 소 전업농가 233호를 무작위 선정해 1,980두에 대해 구제역 백신 항체검사를 완료했다. 

검사 결과 평균 항체양성률은 전년 평균(93.2%) 대비 5.3% 상승한 98.5%였으며, 도내 항체양성률 미흡 농가는 없었다.

축종별로는 돼지 99.4%, 소 98.4%이며 도내 18개 시·군 중 12개 시·군은 항체양성률 100%를 보였고, 전 시·군에서 정상적으로 백신 접종을 실시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모니터링 강화를 위해 지난 7월 1일부터 자가접종을 실시하는 전업농가에 대한 검사 두수를 기존 5두에서 16두로 확대하고 확인 검사 없이 항체양성률 미흡농가로 판별될 경우 즉시 과태로가 부과된다. 

동물위생시험소 관계자는 "구제역 예방에는 백신 접종이 가장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구제역 청정 경남을 달성하기 위해 농가 여러분들의 협조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윤하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