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vestock News

경남도, 깨끗한 선진 축산업 육성에 1,028억원 투입

작성자: 가야육종님    작성일시: 작성일2023-02-16 15:30:07    조회: 438회    댓글: 0

# 축산 냄새, 사룟값 상승 등 적극 대응…축산농가 경쟁력 강화

# 더 나은 가축사육 환경 조성 위한 축산 스마트화 추진



▲ 경상남도는 올해 축산업 육성에 1,028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어려운 여건에 적극 대응한다고 밝혔다.  (사진 / 경상남도청)
▲ 경상남도는 올해 축산업 육성에 1,028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어려운 여건에 적극 대응한다고 밝혔다. (사진 / 경상남도청)


경상남도가 올해 총 53개 사업에 1,028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축산 냄새, 사룟값 상승 등 어려운 여건에 적극 대응해 경쟁력 있는 선진 축산업을 육성한다고 밝혔다. 

주요 투자 분야는 축산 냄새 저감 및 분뇨 자원화, 사료 자급기반 구축, 스마트축산 시스템 보급, 축사시설 개선, 가축개량 및 가축 생산성 향상 등이다. 

먼저 가축분뇨 적정 처리로 축산 냄새 저감과 깨끗한 축산환경 조성을 위해 △지역단위 냄새관리 △가축분뇨 이용 촉진 △공동자원화 시설 개보수 △냄새 측정 ICT 장비 △가축분뇨 에너지화 △가축분뇨 수분조절제 △냄새방지제 등 9개 사업에 228억원을 투입해 쾌적한 가축 사육환경을 마련할 계획이다.

또 최적의 가축 사양관리를 위한 스마트축산 시스템 보급과 노후화된 축사시설 개선에 227억원을 지원한다. 이에 △축산분야 ICT 융복합 보급 △스마트축산단지 조성 △축사시설 현대화 등 3개 사업을 진행한다. 특히 축산분야 ICT 융복합 보급은 민선 8기 도정과제로 채택해 기존 30% 국비보조 지원에서 올해부터 지방비 10%를 추가 보조 지원해 축산농가 부담을 줄였다. 

이 밖에도 사료 자급기반 구축과 사룟값 상승에 대응에 182억원, 가축개량과 가축 생산성 향상에 245억원, 축사화재, 폭염 등 재해로부터 안전한 경영환경 구축에 61억원, 말산업의 지속적인 발전과 곤충산업 활성화를 위해 35억원을 지원한다. 

사업비는 국비 184억원, 도비 88억원, 시·군비 224억원, 융자 273억원, 자부담 259억원으로 총 1,028억원이다. 

경남도 관계자는 "지난해부터 이어온 사룟값 상승과 산지 소 가격 하락 등으로 축산업 여건이 어렵지만 사료 자급기반 구축, 스마트축산 확산 및 노후시설 현대화, 친환경 축산 인프라 구축, 깨끗한 축산환경 조성 등 농가 경영안정과 소득 제고를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윤하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