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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 접목되는 가축방역…먹거리 안전이 최우선

작성자: 가야육종님    작성일시: 작성일2023-01-12 15:21:57    조회: 504회    댓글: 0

방역본부, 전문지 기자간담회서 밝혀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본부장 위성환)가 올해 과학이 접목되는 가축방역과 국민의 먹거리 안전을 우선으로 하는 지속발전 가능한 서비스에 중점을 두는 사업을 추진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방역본부는 지난 10일 세종 본부에서 전문지 기자간담회를 갖고 올해의 계획을 소개했다.
 
방역본부는 이날 간담회에서 과학이 접목된 방역을 강조하며 산란계 농장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질병관리등급제나 아프리카돼지열병(ASF),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발생농장에 투입되는 드론과 열화상카메라의 활용성 제고 등을 통해 3차원적인 가축방역의 영역으로 선도할 수 있는 적극 행정의 주역으로 자리잡을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안전한 축산물이 소비자에게 공급될 수 있도록 도축 과정의 위해 요인을 촘촘히 관리하는 도축장 축산물위생검사업무, 검역 시행장의 해외 수입식용 축산물 검역업무에도 최선을 다해 국민의 안전한 먹거리 확보를 위해 모든 역량을 총 동원하겠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방역사들의 처우개선 문제를 놓고 파업사태를 빚은 것과 관련해서는 노사 간 문제해결을 위해 방역본부 발전협의체를 구성, 노조의 요구사항을 바탕으로 제도개선 사항 등을 면밀히 분석해 해결 가능한 부분부터 집중 개선을 추진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악성가축전염병의 검사방법을 개선하고 지자체와의 업무분장을 통한 전화 예찰 방식 개선, 출입 통제 및 차단방역 업무 중심의 초동방역 업무로 개선, 업무의 효율적 추진을 위한 중복 업무지시 제고 등 방역본부 내부에서 자체적으로 해결이 가능한 분야를 우선 개선하고 반영했다는 것이다.
 
방역본부 위성환 본부장은 올해 방역본부는 비상임 기관장의 상임화, 행정 인력 증원, 사업 전담 인력 확충, 방역본부 단독 청사 신축 및 현장 사무환경 개선을 최우선 추진 사업으로 선정하고 모든 역량을 지속적으로 집중할 것이라며 국민과 축산인의 신뢰를 기반으로 대한민국 축산업 발전을 선도하는 기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축산신문 2023. 1.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