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vestock News

“생산자부터 이력정보를 한눈에”… ‘얼굴 있는 축산물’ 안심하고 드세요

작성자: 가야육종님    작성일시: 작성일2025-01-02 14:07:15    조회: 142회    댓글: 0

 

 

 

# 축평원, 이력정보 QR 표시 서비스·얼굴 있는 축산물 서비스 시범 운영

# 어플 접속 없이 QR 스캔으로 농장, 생산자명, 가공장 정보 손쉽게 확인

# 얼굴 있는 축산물… 농가 자긍심 높이고 안전한 축산물 소비 효과 톡톡


▲ 세종시 싱싱장터에서는 판매 중인 소고기, 돼지고기의 생산자 얼굴과 농장 사진 등을 대형 모니터로 공개하는 ‘얼굴 있는 축산물 서비스’가 시범 운영되고 있다. (사진 / 축평원)
▲ 세종시 싱싱장터에서는 판매 중인 소고기, 돼지고기의 생산자 얼굴과 농장 사진 등을 대형 모니터로 공개하는 ‘얼굴 있는 축산물 서비스’가 시범 운영되고 있다. (사진 / 축평원)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박병홍)은 국민이 더 쉽고 빠르게 축산물의 정보를 확인할 수 있도록 세종로컬푸드직매장에서 ‘이력정보 큐알코드 표시 서비스’와 ‘얼굴 있는 축산물 서비스’를 시범 운영한다.

이번 서비스는 각 제품의 가격 라벨지에 표기된 큐알코드를 활용하는 것이 핵심으로, 세종로컬푸드직매장인 싱싱장터 도담점·새롬점·아름점에서 판매하는 소고기와 돼지고기에 대해 운영된다.

기존에는 소비자가 축산물의 이력을 조회할 때 ‘축산물 이력정보 앱’에 접속해 12자리의 이력번호를 입력해야 했으나, 이번 시범 적용을 통해 스마트폰으로 큐알코드를 스캔하면 △사육 농장 소재지 △생산자명 △가공장 정보 등을 손쉽게 확인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축평원은 세종특별자치시·세종공주축산농협·인삼포크 등과 협업하여 매장에서 판매 중인 축산물의 생산자 얼굴과 농장 사진 등을 매장 내 대형 모니터로 공개하기도 했다. 판매장에 방문한 농가는 “모니터에 나오는 내 정보를 보니 뿌듯하고, 가축을 사육하는 데 책임감이 느껴진다”며 만족감을 나타냈다.

 

▲ 세종시 싱싱장터에서 지역 농가들이 함께 하는 축산물 소비 행사가 진행됐다. (사진 / 축평원)
▲ 세종시 싱싱장터에서 지역 농가들이 함께 하는 축산물 소비 행사가 진행됐다. (사진 / 축평원)

박병홍 원장은 각 기관의 협조에 감사를 전하며 “이번 서비스로 축산물 생산농가는 책임감과 자긍심을 가질 수 있고, 국민은 더욱 안심하고 축산물을 소비할 수 있어 생산자와 소비자가 연결될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생각한다”며 “내년에는 이력정보 큐알코드 표시 서비스를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축평원은 큐알코드 서비스 개시와 함께 12월 9일부터 3일간 세종로컬푸드직매장 내 축산물 구매자를 대상으로 축산물 구매권을 제공하는 행사를 열었으며, 지역 축산물 소비를 촉진하는 다양한 이벤트와 설문조사가 함께 진행되어 의미를 더했다.

【홍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