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5년 1월호 신년 기획특집 : 웰컴 2025!! 한돈산업 분야별 대전망
# 환율, 기후변화 등에 의해 변화무쌍한 2025년 한돈시장 분석
올 한해는 한 치 앞을 내다볼 수 없었던 불확실성의 시대였으며 다가올 새해도 이러한 기조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최근 급변하고 있는 기후 및 환경 변화 속에서 한돈산업은 전환기에 대비해 앞으로의 시장 변화에 더욱 주목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월간 피그앤포크한돈은 새로운 변화와 성장의 가능성을 상징하는 '푸른 뱀의 해' 을사년을 맞아 신년 기획특집 '웰컴 2025!! 한돈산업 분야별 대전망'이라는 주제로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말하는 한돈산업의 새해 전망들을 들어보았다.
이번 기획특집이 새해를 맞이하는 한돈산업 관계자들에게 새로운 가능성을 발견하고 의미 있는 결실을 거둘 수 있는 초석이 되기를 기대해 본다.
도전과 기회가 공존하는 2025년 한돈산업 전망 (1월호 298p)
(박정현 양돈PM / (주)팜스코 마케팅실)
2024년은 국제곡물 시장의 불안정한 생산량과 물류비 상승으로 인해 국내 사료가격 안정화에 한계를 보였다. 미국 농무부(USDA)와 유엔식량농업기구(FAO) 기준 옥수수와 대두박의 국제 가격은 2023년에 비해 하락세를 기록했지만, 환율과 물류비 상승 탓에 국내 사료 가격은 여전히 높은 수준을 유지했다.
박정현 양돈PM은 국제곡물 시장 동향과 ‘질소저감사료’를 중심으로 2024년을 되돌아보고, 환율에 따른 국제곡물 가격 상승 가능성, 탄소중립, 동물복지, 스마트팜 등 키워드를 선정해 새해를 전망했다. 사료업계의 시각으로 바라본 박정현 양돈PM의 새해 전망을 통해 함께 고민하고 해결책을 모색해 보는 시간을 가져보자.
변동성 큰 국제곡물 시장, 2025년 사료산업에 미칠 영향은? (1월호 304p)
(문정현 박사 / (주)카길애그리퓨리나 구매 및 배합관리부)
2024년 국제곡물 시장은 극심한 변동성이 있었지만 전반적으로 중국을 비롯한 전 세계적인 경기침체에 따른 수요 감소, 남미와 미국의 옥수수와 대두의 기록적인 생산량 증가에 따른 공급량 증대로 곡물 시장 전체가 완만한 하락세로 전환한 한 해였다.
2025년 국제곡물 가격은 상반기까지는 전반적으로 안정된 기조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이와 관련하여 문정현 박사는 옥수수와 대두박 중심으로 2025년 시장을 살펴보고, 한돈 배합사료에 영향을 미치는 환율과 유제품 등을 통해 앞으로의 시장을 전망했다.
위기일발(危機一髮) : 위기를 기회로!! 동물약품산업 현황과 전망 (1월호 310p)
(김춘선 상무 / (사)한국동물약품협회)
동물약품산업은 동물 건강과 복지, 공중 보건, 축산업 발전을 아우르는 산업으로, 국가 경제와 국민 삶의 질에 큰 영향을 주고 있다. 최근 동물약품 업계는 내수시장의 포화, 저가 외국산 저가제품의 도전, 품질향상 및 제도적 개선을 위한 변화 요구 등 안팎으로 여러 도전에 직면하고 있다.
김춘선 상무는 동물약품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정부의 다양한 정책과 지원책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품질관리, 수출 지원, 연구개발, 법제도 정비 등 다각적인 노력이 요구된다고 강조했다. 김춘선 상무와 함께 동물용의약품 발전 방향을 살펴보고 앞으로의 주안점을 주목해보자.
축산기자재 분야 전문가들이 답하다!! 올해의 축산기자재 전망은? (1월호 316p)
(김도원 이사 외 7인)
돼지를 사육하기에 좋은 환경을 만들어주기 위해서 축산기자재에 대한 관심이 날로 높아지고 있다. 그러나 계속된 경기침체와 날이 갈수록 높아지는 생산비에 농가의 지갑도 쉽게 열리지 못하고 있다.
축산기자재 분야의 전문가 8인은 △2024년 축산기자재산업 리뷰와 2025년 전망 △국내 축산기자재의 현장 도입과 관련한 새로운 트렌드와 신축 및 리모델링 시 고려사항 △국내 기자재산업의 한계와 문제점,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필요한 방안 △스마트축산의 현황 및 앞으로의 과제 등에 대해 각각의 해법을 제시했다. 어려워진 경영 환경 속 지속 가능한 축산을 위해 앞으로의 축산기자재 시장 변화에 대해 주목해보자.
한돈산업의 전환기가 될 2025년, 한돈협회 사업 추진 방향은? (1월호 328p)
(조진현 박사 / (사)대한한돈협회 전무)
한돈산업은 이제 농축수산업 중 가장 생산액이 큰 핵심산업으로 성장했고, 총 육류 소비량의 약 50%를 차지하며 1인당 돈육 소비량이 30kg을 넘어선 상황이다.
우리나라는 전 세계에서 가장 돼지고기를 많이 섭취하는 나라 중 하나가 되었지만 대체육, 탄소중립, 동물복지 등 심각한 위협요소가 향후 한돈산업의 존폐를 위협하고 있다.
조진현 전무는 한돈산업이 국민대표 식량산업으로 성장하였지만 중장기적인 위협요소가 복합적으로 존재하고 있어 지속 가능한 한돈산업을 위해서는 대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조진현 전무는 이와 함께 한돈협회가 새해에 추진할 정책에 대해서도 조명했다.
지속 가능성과 혁신으로 한돈산업의 미래를 열다!! (1월호 336p)
(이원복 사무국장 /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
2024년은 한돈산업이 위기와 기회 속에서 언론 마케팅, 소비촉진 활동, 파리올림픽 캠페인 등 다방면에서 성과를 이룬 뜻깊은 한 해였다. 그러나 국내외 환경이 빠르게 변화하며 소비자와 시장의 요구가 다양해지는 가운데 한돈산업은 보다 더 정교한 전략을 구상해야 될 시점이다.
이원복 사무국장은 2024년 한돈자조금이 이뤄낸 성과를 살펴보고 수입육과의 경쟁력 확보, 다양한 한돈 마케팅을 기반으로 2025년 한돈산업을 새롭게 구축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가축방역의 미래를 제시하는 전문기관으로 도약한다!! (1월호 342p)
(위성환 본부장 /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
항상 현장과 소통하고 국민 가까이에 있을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는 현장에서 일어나는 생생한 경험을 반영하고 방역현장의 문제를 끝까지 책임지는 현장 중심의 정책을 지속해 나갈 예정이다.
위성환 본부장은 드론을 활용한 방역활동, 가상교육 플랫폼 등을 내세워 2025년의 가축방역 계획을 구상했다. 위성환 본부장은 방역본부가 전문적으로 추진할 2025년 사업에 대해 소개했다.
【이명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