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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종돈 수입 급증

작성자: 가야육종님    작성일시: 작성일2021-07-19 16:49:54    조회: 4,241회    댓글: 0

상반기 종돈 수입 급증
 
858두로 전년비 2배 이상 증가
양돈장 57%, 종돈장 43% ‘역전
3년 만에 물량 1천두 이상 전망돼
 
올 상반기 종돈 수입두수가 전년 대비 급증했다. 이에 따라 올 한 해 3년 만에 1천두 이상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종축개량협회에 따르면 올 상반기 종돈 수입 두수는 858두 전년 424두로 대비 약 2배 증가했다. 월별로 살펴보면 1~4=275=3996=432두로 5~6월 종돈 수입 두수가 크게 늘었다. 이 같이 5~6월 종돈 수입 급증 배경에는 캐나다, 미국, 덴마크 등 종돈 수입국들의 코로나 주춤으로 인한 판촉 강화 및 국내 양돈장들의 종돈 직수입 수요가 크게 증가한 원인으로 풀이된다.
 
특히 일반 양돈장 직수입 비중이 전체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상반기 종돈 수입 농장은 모두 65개 농장으로 이 중 45곳이 양돈장, 15곳이 종돈장이다. 물량도 양돈장에서 전체 대비 57%(490)를 차지했다. 이는 FTA 체결에 따른 종돈 무관세에다 대형 양돈장을 중심으로 국내 후보돈 수급 문제, 국내 종돈장으로 부터의 질병 유입 우려, 자체 후보돈 생산 등 복합적인 요인이 작용, 직수입이 늘어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정부의 ASF의 방역 대책 강화의 일환으로 돼지 방역 권역화를 추진, 권역화에 따른 불편함을 감수하기 위해 대형 양돈장들이 직수입 물량을 늘린 것으로 파악된다.
 
이 같이 올해 종돈 수입은 일반 양돈장 수요에다 향후 돈가에 대한 낙관적인 전망에 따라 종돈장 종돈 수요도 증가할 것으로 전망, 3년 만에 1천두 이상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한편 상반기 수입 두수를 나라별로 살펴보면 캐나다에서 515, 덴마크 292, 미국 51두 등 캐나다와 덴마크간 양분체제가 더 확고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출처 : 양돈타임스 2021. 7.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