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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봄 출하두수 확보를 위한 4~6월 후보돈 선발은?

작성자: 가야육종님    작성일시: 작성일2023-03-24 17:15:56    조회: 3,181회    댓글: 0

 

 

  

# 선발 후보돈 분만해 내년 3월 출하두수 감소 예상

# 후보돈 20% 추가 선발해야 봄철 출하두수 보장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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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부터 6월에 걸쳐 선발하는 후보돈은 적정 선발두수보다 20% 정도 추가 선발하는 것이 내년 3월 출하할 돼지들을 확보하는데 도움이 된다는 주장이 나왔다.

일선 양돈전문가들에 따르면, 지금 시기인 4~6월에 선발하는 후보돈은 6~8월에 첫 교배가 이뤄지게 되며, 이렇게 교배된 돼지들은 9~12월에 분만을 하게 된다는 것이다.

전문가들은 혹서기인 6~8월에 교배를 하게 될 경우 분만율은 다른 계절에 비해 분만율이 10~15% 정도 낮게 나오기 때문에 9~12월에는 산자수가 떨어지게 된다고 설명했다.

이렇게 산자수가 낮아짐에 따라 내년 봄 3월부터 출하하게 될 돼지 두수 감소로 이어질 수 밖에 없다는 것이다.

출하돼지 감소를 예방하기 위해서 양돈전문가들은 4월에 선발하게 되는 후보돈은 적정 두수보다 20% 정도 더 많이 선발해 관리하는 것이 내년 봄 출하두수를 정상적으로 유지할 수 있는 방법이라고 설명했다.

양돈전문가들은 또, 농장 자체적으로 후보돈을 선발하는 경우 자기농장에 맞는 사료를 급여해 후보돈의 체형을 만들어주고, 육종회사에서 도입한 경우에도 자기농장에 맞는 사료나 육종회사에서 권장하는 사료를 급여해 주는 것이 좋다고 설명했다.

그리고 지금 같은 이른 봄 계절에 나타나는 큰 일교차는 모돈의 신체 대사 기능과 면역력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만큼 허용 일교차인 8℃를 넘지 않도록 해주는 것이 좋다고 강조했다.

양돈전문가들은 돼지는 환경 온도가 낮아지면 맥박수 증가와 호흡수가 감소하고 높아지면 반대 현상이 일어나는데 이런 생리현상으로 면역력과 생산성이 떨어질 수 있는 만큼 온도 변화에 대한 관리를 철저히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신상돈 전문기자】

출처 : 피그앤포크한돈(http://www.pignpork.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