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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깨끗한 축산환경 조성 위해 역대 최대 규모 지원

작성자: 가야육종님    작성일시: 작성일2023-03-24 16:24:55    조회: 3,182회    댓글: 0

 

 

# '2023년도 축산냄새 저감 및 축산환경 개선' 추진

# 축산냄새 중점관리, 가축분뇨 적정처리 등 4개 과제에 751억원 투입



▲ 경남도는 '2023년 축산냄새 저감 및 축산환경 개선대책'을 추진하기 위해 751억원을 투입한다. (사진 / 경상남도청)
▲ 경남도는 '2023년 축산냄새 저감 및 축산환경 개선대책'을 추진하기 위해 751억원을 투입한다. (사진 / 경상남도청)


경상남도는 도민과 상생하고 깨끗한 축산환경 조성을 위한 '2023년 축산냄새 저감 및 축산환경 개선대책'을 수립해 시행한다고 밝혔다. 

현재 축산환경의 문제점은 축사시설 노후화, 귀농·귀촌의 활성화 및 도시화, 가축 사육두수 증가, 축분의 퇴액비화 감소, 축산농가의 냄새관리에 낮은 관심 등으로 분석하고 있다. 

이에 도는 지속 가능한 축산업 실현을 위해 4개 추진과제로 축산냄새 중점관리, 가축분뇨 적정처리, 깨끗한 축산환경 기반 구축, 탄소중립 실현을 설정하고 역대 최대 규모인 약 751억원을 투입한다. 

이와 관련 △축산냄새 중점관리에 610억원(시·군 단위 축산냄새 관리 강화, 맞춤형 냄새저감 대책 추진, 노후 축사시설 개선 확대, 축산냄새 중점관리체계 구축) △가축분뇨 적정처리에 100억원(축분 정화처리 확대, 공동자원화 및 공공처리시설 확충 및 개선, 경축순환농업 활성화) △깨끗한 축산환경 기반 구축에 2억원(축산환경개선협의체 운영, 자발적 환경개선 유도, 냄새관리시스템 운영 및 모니터링 강화) △탄소중립 실현에 39억원(가축분뇨 에너지화 시설 확대, 퇴비의 비농업계 이용, 동물복지 및 방목상태 축산농장인증 확대)을 투입한다. 

특히 올해 도내 축산냄새 중점관리 농가를 지정하고 냄새저감 시설 장비 및 냄새방지개선(생균제) 사업을 집중 지원하고 권역별 담당관제를 지정·운영하는 등 시·군과 합동 점검을 통한 축산냄새 저감에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다. 

또한 도에서 추진하는 농촌공간정비사업은 농촌 공간 재구조화에 필요한 유해시설 정비 및 정주환경 개선에 지원하는 사업으로 그동안 축산냄새 관련 민원이 집중 발생한 김해시 주촌면도 정비계획에 포함되는 등 축산환경 개선에 탄력을 주고 있다. 

경남도 관계자는 "최근 축산냄새로 인한 갈등 심화, 축산환경 기준 강화 등으로 환경친화적 축산업 전환에 직면해 있는 만큼, 축산농가와 현장 소통을 강화해 나가면서 가축분뇨처리와 냄새저감에 대한 인식 제고와 깨끗한 축산환경 조성에 노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윤하영 기자】

출처 : 피그앤포크한돈(http://www.pignpork.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