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양돈 현장 자돈 판매 가격이 강세를 형성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5월 이후 한돈 가격 강세 기대 영향으로 풀이된다.

양돈현장 및 업계 복수 관계자에 따르면 최근 자돈 매매시장에서 자돈 가격(30kg/두)은 지역별로 차이를 보이지만 두당 평균 21만~24만원 사이를 형성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자돈 계약 가격이 연간 지육가의 38배수 정도 거래됨을 고려, 5월 이후 한돈 가격이 5천500원대 이상 거래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내포되어 있는 가격 형성이다.

양돈현장의 한 관계자는 “자돈 시세는 향후 한돈가격 형성의 선행 지표인점을 감안할 때, 현재 자돈은 돈가가 높은 시기 출하하는 일령이라서 연례적으로 이 시기 자돈 시세가 높게 형성하고 있다”며 “최근 자돈 판매 가격을 통해 올 여름철 한돈 가격을 미리 짐작해 볼 수 있다”고 전했다.

이 같이 자돈 판매 시세로 본 한돈가격 기대치가 5월 이후 5천500원 이상으로 여름철 돈가 상승에 대한 시장 내 기대감이 높다. 이에 전문가들은 올해 역시 성수기 한돈가격은 높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출처 : 양돈타임스(http://www.pig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