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해 사업물량 4조441억원 달성…창립 40주년 맞는 올해 사업 추진 박차
▲ 부경양돈농협은 2월 9일 김해시 JW웨딩컨벤션센터에서 '제40기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사진 / 부경양돈농협)
부경양돈농협(조합장 이재식)은 지난 2월 9일 김해시 소재 JW웨딩컨벤션센터에서 '제40기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2022년 결산보고서 및 이익잉여금 처분(안)을 원안대로 승인 의결했다.
부경양돈농협은 지난해 사업물량 4조441억원(경제사업 1조4,482억원, 신용사업 2조5,959억원)을 달성해 2021년 3조6,170억원 대비 12% 성장했으며, 당기순이익 60억원의 흑자를 시현했다. 이에 잉여분 처분과 관련 이용고배당 12억5,000억원, 출자배당 16억2,000억원, 사업준비금 17억9,000억원으로 약 46억6,000억원을 조합원에 배당하기로 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2022년 주요 사업 내용을 보고하는 시간도 가졌다. 이 가운데 사료사업에서는 해외 곡물가격 상승, 환율 폭등의 영향으로 불가피하게 사료 가격을 인상했으나 타 사협보다 인상 폭을 최대한 낯춰 42억원 적자가 발생했다.
또 양돈종합지원 사업에서는 정부 정책에 발맞춘 8대 방역시설 컨설팅 사업으로 합리적인 방역시설 설치를 지원했다. 양돈게열화사업에서는 포크밸리유통사업의 경우 포크밸리 품질 고급화 연구와 품질 제고를 위해 노력했다. 육가공사업은 돼지 냉장육 판매를 확대했으며 자회사인 가야육종은 새로운 종돈을 도입했다. 또한 부경양돈엠엔에프에서는 매장 확대 등을 진행했다.
한편 부경양돈농협은 지난해 금융사업에서 금융자산 2조원 달성탑 수상, 예수금 1조3,000억원 달성탑 및 역대 최대 손익 140억원을 달성하며 큰 성과를 거뒀다.
이재식 조합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난해에도 코로나19라는 어려운 사업여건이 계속됐지만, 늘 그래왔듯 어려움 속에서도 조합에 대한 관심과 애정으로 역할을 다해준 19대 대의원과 조합원, 임직원 여러분들이 있었기에 준수한 손익을 달성할 수 있었다"며 감사인사를 전하고 "창립 40주년을 맞이하는 올해도 부경양돈농협의 위대한 진전을 위해 사업 추진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윤하영 기자】
출처 : 피그앤포크한돈(http://www.pignpork.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