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국축산물품질평가대상 '대상, 최우수상, 우수상, 특별상' 수상
# 한돈 부문 전국 1위, 2위, 3위, 4위 차지 '2년 연속 싹쓸이'
부경양돈농협(조합장 이재식)은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고 축산물품질평가원이 주관하는 ‘2024년 전국축산물품질평가대상’에서 부경양돈농협 포크밸리한돈 브랜드 농가가 대상, 최우수상, 우수상, 특별상(균일성우수)까지 한돈 부문 5개 시상 중 1위부터 4위까지 석권했다고 밝혔다.
축산물품질평가원 부산울산경남지원은 12월 9일 김해시에 위치한 지원 청사에서 ‘2024년 축산유통대전 상장 수여식’을 개최하고 ‘2024년 전국축산물품질평가대상’ 시상식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축산물품질평가원 본원에서 12월 3일 개최한 ‘2024 축산유통대전’이 소 럼피스킨 등 가축질병 발생으로 행사 규모가 축소되고, 시상식을 각 지역 지원에서 개별적으로 진행하기로 하면서 계획됐다.
올해로 22회째를 맞이한 ‘전국축산물품질평가대상’은 축산물 등급판정결과를 바탕으로 그해 가장 우수한 품질의 축산물(한돈, 한우, 육우, 계란)을 생산한 농가에 시상하는 행사이다.
1년간 축적된 축산물 등급판정 결과를 토대로 순위를 정하는데, 올해는 축종별로 한돈 5명, 한우 6명, 육우 3명, 계란 4명 등 모두 18명의 수상자가 선정됐다.
한돈부문 수상현황을 보면 △대상 최영정 조합원 △최우수상 남기석 조합원 △우수상 이선자 조합원 △특별상 김종준 조합원 등 4명이 수상했다. 한돈부문 5개 시상 중 1위부터 4위까지 4개의 수상을 부경양돈농협 포크밸리한돈 브랜드농가가 싹쓸이한 셈이다.
부경양돈농협은 포크밸리한돈 브랜드 위상을 드높인 수상자들을 축하하기 위해 축하 포상금을 준비하고 기념식을 통해 전달했다. 대상 650만원, 최우수상 500만원, 우수상과 특별상에 각각 400만원 등 총 1,950만원의 포상금이 수상농가에 제공됐다.
지난해에 1위부터 4위까지 수상하며 전국 최고임을 증명한 바 있는 부경양돈농협은 올해도 1위부터 4위까지 싹쓸이하며, 압도적 품질 차이로 포크밸리 브랜드 농가가 또다시 전국 최고의 자리를 차지하고 있음을 증명해냈다. 이번 수상으로 부경양돈농협의 역대 대상 수상 이력은 2019년, 2022년, 2023년, 2024년으로 4회차가 된다.
부경양돈농협 관계자는 "포크밸리 브랜드 농가들의 품질 향상을 위한 열정은 식을 줄 모르고 해가 갈수록 뜨거워지고 있다"며 "올해 결과에 만족하지 않고 최고의 자리를 지키기 위해 언제나 조합원 농가와 함께 최선을 다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곽상민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