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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물가 하락세 '주춤'… 4분기 소폭 상승 전망

작성자: 가야육종님    작성일시: 작성일2024-10-18 10:49:29    조회: 717회    댓글: 0

 

 

 

 

# 농경연, '국제곡물 10월호' 발표

# 4분기 국제곡물가격 상승 전망

# 브라질 옥수수 파종 지연 등 영향

# 4분기 수입단가는 2.4%↓ 전망


해당 기사의 특정 내용과 관련 없음 (사진 / 셔터스톡)
해당 기사의 특정 내용과 관련 없음 (사진 / 셔터스톡)

올해 4분기 국제곡물 선물가격지수가 3분기 대비 소폭 상승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이는 한국농촌경제연구원(원장 한두봉)이 매월 발간하는 '국제곡물 10월호' 보고서에서 나왔다.

 

▲ 최근 3년간 국제곡물 선물가격지수 추이 (자료 / 농경연)

 

▲ 최근 3년간 국제곡물 선물가격지수 추이 (자료 / 농경연)

 

 


 

보고서에 따르면, 3분기 국제곡물 선물가격지수는 107.3으로 지난 달 전망했던 107.0보다 0.3 상승했다. 9월 북반구 지역의 밀 공급량이 감소한데다 브라질 지역의 옥수수와 콩 파종 지연이 우려되면서 8월 대비 5.3% 상승했기 때문이다. 

농경연은 또, 지난달 4분기 국제곡물 선물가격도 하락할 것이란 전망도 일부 수정했다. 농경연은 올해 4분기 107.5로 내다보면서 3분기 대비 약 0.1%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

보고서는 "유럽·흑해산 밀 공급량 감소, 브라질 지역의 옥수수·콩 파종 지연 등은 지수가 상승되는 요인이지만, 미국의 풍작 및 남미 지역의 주요 곡물 생산량이 증가세, 중국의 수요 감소 등은 하락요인으로 작용했다"고 밝혔다.

 

▲ 최근 3년간 곡물 수입단가지수 추이 (자료 / 농경연)

 

▲ 최근 3년간 곡물 수입단가지수 추이 (자료 / 농경연)

 

 


 

4분기 곡물 수입단가지수는 3분기 132.9 대비 2.4% 하락한 129.7로 전망했다. 농경연은 "사료용 곡물은 전 분기 대비 달러 기준 수입단가 변동이 미미한 가운데 환율 하락으로 지수 하락이 예측된다"고 밝혔다.

한편 농경연은 4분기 대미환율이 1,337.5원/달러로 3분기 1,350.5원/달러 대비 1.0% 하락할 것으로 내다봤다.

【곽상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