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축산과학원이 돼지 개량 네트워크 사업 참여업체 13개소를 뽑았다.

돼지개량 네트워크사업에는 지난해까지 국립축산과학원, 종돈장 8개소, 돼지인공수정센터 1개소 등

10개소가 참여했으며, 이번에 가야육종, 성진종돈, 도드람유전자 등 13개소가 추가돼 모두 23개소로 늘어났다.

 

이에 따라 사업에 참여하는 어미돼지 마릿수도 3,070마리(랜드레이스 460마리, 요크셔 2040마리, 두록 570마리)에서 1,497마리가 증가한 4,567마리(랜드레이스 675마리, 요크셔 3,018마리, 두록 874마리)가 됐다.

 

돼지개량 네트워크사업은 국가 단위 유전틍력 평가체계를 구축하고 가입 사업장 간의 우량종돈 선발·교류·평가를 통해 국내 여건에 맞는 한국형 종돈을 개량해 내기 위해 추진 중이다. 

양보석 국립축산과학원 가축개량평가과장은 “이 사업에 전체 종돈장의 70~80%가 참여해 국가 단위 돼지 유전능력 평가체계를 갖추게 되면 유전능력에 따라 씨돼지가 유통되는 시대가 올 것”이라고 전망했다

 

-발췌 농민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