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민병진 기자] 대흥목장 최광현 대표가 젖소 개량명인 명패를 수여받았다. 한국종축개량협회(회장 이재윤)은 지난 4월 24일 경북 칠곡 참품한우 회의실에서 개최한 ‘2024년 젖소 선형신사 기술교육’ 첫날, 교육에 앞서 지난해 ‘2023 한국 홀스타인품평회’서 그랜드챔피언을 수상한 공로를 인정해 대흥목장(경북 구미) 최광현 대표에게 대통령상 상장과 함께 젖소 개량명인 명패를 수여하는 자리<사진>를 마련했다. ‘2023 한국 홀스타인품평회’는 최고훈격이 대통령상으로 격상된 첫 대회로 대흥목장의 ‘대흥 피버 도어맨 1062호’가 그랜드챔피언의 영광을 가져가며 최 대표는 2010년, 2015년에 이어 한국 홀스타인 품평회 그랜드 챔피언 3연패란 기록 달성과 함께 대통령상 1호 농가의 타이틀을 거머쥔 바 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2024-05-03 민병진[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당국, 발전대책 제도선진화 추진...미생산·판매 품목 효율목관리 업계, 현 재평가 통해 이미 검증 "규제일뿐, 되레 산업발전 저해" 외국에서도 시행·휴면제 대안 제시 '시각차 확연'...소통·조율 절실 농림축산식품부가 올해 마련하고 하는 ‘동물용의약품 산업 발전대책’에는 ‘품목허가 갱신제’ 도입안이 들어있다. 제도개선 일환이다. 갱신제는 동물약품 안전성·유효성을 지속 확보하고, 효율적 동물약품 품목관리에 목적을 두고 있다. 현재 논의되고 있는 내용에 따르면 갱신제가 도입될 경우 업체들은 첫 동물약품 품목허가 후 5년마다 품목허가를 다시 받아야 한다. 동물약품이 대상이다. 동물용의약외품은 우선 빠져있다. 판매실적 등 동물약품 관리당국(농식품부, 농림축산검역본부)에서 요구하는 자료를 제공해야 한다. 별도 실험을 거치지 않는 등 처음 품목허가 때보다는 훨씬 쉽다. 갱신제 추진 배경에는 너무 많은 국내 동물약품 품목허가 수가 깔려있다. 실제 지난 2022년 말 기준으로 품목허가 수는 동물약품 9천125품목, 외품 6천668품목 등 총 1만5천개 품목을 넘는다. 세계에서 가장 많다고 할 수 있다. 이중 절반 이상은 미생산 또는 미판매되는 것으로 파악된다. 이에 따라 동물약품 관리당국은 동물약품 품목 정리가 필요하다고 봤다. 중국 등 해외 일부국가에서 갱신제를 도입하고 있는 것도 동물약품 품목허가 갱신제 도입안을 수면 위에 올려놓게 했다. 국내 인체약품도 갱신제를 시행 중이다. 대다수 동물약품 업체들은 갱신제에 대해 강력 반발한다. 많은 시간과 비용을 들여 어렵게 품목허가를 받았는데 왜 그 과정을 되풀이해야 하느냐고 반문한다. 이어 갱신제는 결국 업체 경영난 악화, 동물약품 가격 인상 빌미가 될 수 있다고 우려한다. 또한 당장 미생산 또는 미판매하고 있다고 해도, 언제라도 다시 생산·판매할 수 있는 만큼, 품목허가는 결코 내놓을 수 없는 회사자산이라고 설명한다. 특히 예를 들어 지난해 럼피스킨처럼 갑자기 살충제 수요가 생겨나기도 한다며 공급부족 사태에 대비하는 차원에서라도 품목허가를 살려둬야 한다고 밝힌다. 더욱이 이미 재평가 제도를 통해 충분히 안전성·유효성을 재검증받고 있다며 갱신제는 또 다른 규제일 뿐이라고 강조한다. 일부 업체에서는 갱신제 대안으로 간소한 조건만으로도 품목허가를 깨울 수 있게 하는 휴면제를 제시한다. 한 업체는 “산업발전을 도모하는 동물용의약품 산업 발전대책이 오히려 산업발전을 저해하는 과오를 저질러서는 안된다”고 말했다. 갱신제 도입까지는 동물약품취급규칙 개정 등 여러절차가 남아있다. 하지만 모법이라고 할 수 있는 약사법에서는 갱신제가 담겨있다. 동물약품 관리당국 의지에 따라 2~3년 내 시행될 수 있다. 첫 품목허가 후 5년 주기라는 것을 감안하면 업체 입장에서 갱신제는 아무리 빨라도 2030년 이후에나 현실이 된다. 갱신제에 대한 관리당국과 업계 사이 시각차는 확연하다. 민·관 소통과 의견조율이 절실할 수 밖에 없다. 관리당국에서는 대상, 주기, 방법, 목적 등에서 갱산제와 재평가는 완전히 다른 개념이라며 재평가가 갱신제를 대신할 수 없다고 설명한다. 휴면제에 대해서는 현 품목허가를 그냥 놔두는 것과 큰 차이가 없다며 거리를 두고 있다. 관리당국은 “제도 선진화는 중장기적으로 산업발전 밑거름이 된다”면서 업계 의견을 적극 수렴해 가장 효율적 갱신제 방안을 찾아낼 것이라고 밝혔다. 축산신문, CHUKSANNEWS
2024-05-03 김영길[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제6회 청정축산 환경대상 시상식에서 울산 울주 태화한우농장 이규천 대표가 대상에 선정돼 대통령상을 받았다. 왼쪽부터 김정욱 농식품부 축산정책관, 안호영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임이자 국민의힘 국회의원, 이규천 울산 태화한우농장 대표 부부, 서범수 국민의힘 국회의원, 강호동 농협회장, 안병우 농협 축산경제 대표.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길호 기자] 남양주축협이 축사 주변 환경개선과 축산농가 탄소중립을 위해 매년 방취림 조성 사업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남양주축협은 지난 7년 전부터 매년 조합원 농가를 대상으로 방취림 조성 사업을 펼치며 매년 500~700그루의 나무를 축사 주변에 심어 축산에 대한 이미지 개선에 앞장서고 있다. 사진은 이덕우 조합장(가운데)이 월문리 소재 공승호 농가의 축사 주변에 조합 직원들과 함께 측백나무 100그루를 식재하며 방취림을 조성하고 있는 모습.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길호 기자] 해맞이 공원으로 유명한 포항 호미곶 주변에 지금 유채꽃이 장관이다. 호미곶 유채꽃 단지는 푸른 바다와 노란 유채꽃의 향연을 동시에 즐길 수 있어 이곳을 찾은 관광객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유채꽃밭 내에는 산책로가 조성되어 있어 천천히 거닐며 유채꽃을 즐기며 봄날의 추억을 담은 아름다운 사진을 남길 수 있다. 유채꽃밭 뒤로 한우농장도 보인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식목의 계절이 다가왔다. 축산현장에서도 친환경 청정축산 구현을 목표로 냄새 저감에 효과가 있는 방취림 조성사업이 한창이다.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대표 안병우)는 5월까지 전국 377농가에 방취림 4만5천773그루를 식재한다. 농협 축산경제는 축산농장에 방취림을 조성하면 육상 생태계에서 온실가스를 감축하고 탄소를 흡수하는 그린 카본(green carbon) 역할을 하고, 외부 경관 개선 효과와 함께 냄새와 미세먼지를 저감시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농협 축산경제의 축산농장 방취림 조성사업은 2017년 시작돼 지난해까지 22만여 그루를 심었다. 사진은 방취림 조성사업으로 우사 옆에 가지런히 나무를 심어 놓은 낙농목장 전경. 축산신문, CHUKSAN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