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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가오는 여름철, 폭염·재난 대비 축산 피해 예방 집중

작성자: 가야육종님    작성일시: 작성일2025-05-20 11:23:58    조회: 234회    댓글: 0

 

 

 

# 전남도, 폭염 대비 축산 분야 집중 점검

# 전북도, 선제적 대응으로 축산재해 예방

# 강원도, 10월까지 재해대책상황실 운영


▲ 여름철이 다가오면서 각 지자체에서는 가축 폭염피해 예방에 나섰다. (사진 / 전남도)
▲ 여름철이 다가오면서 각 지자체에서는 가축 폭염피해 예방에 나섰다. (사진 / 전남도)

올해 여름도 무더위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되면서 각 지자체가 여름철 자연재난과 폭염으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전라남도는 12일부터 2주간 여름철 가축 폭염 피해 예방을 위한 대책 추진 상황을 일제 점검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축종별 고온 스트레스 완화제의 적기 공급 △폭염 예방시설 설치 여부 △축사 지붕 열차단재 도포 실적 △재해보험 가입 현황 △시·군 공무원과 축산농가 간 1:1 담당제 운영 실태 △사양관리 및 행동 요령 전파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살펴본다.

또한 전남도는 올해 축산 재해 예방을 위해 총 166억원을 투입한다. 구체적으로는 △폭염 예방시설 신규 지원 10억원 △가축재해보험 가입비 100억원 △고온 스트레스 완화제 17억원 △축사 지붕 열차단재 도포 3억원 △사료 효율 개선제 27억원 △낙농가 환풍기 지원 9억원 등 총 6개 사업에 걸쳐 지원할 예정이다.

전북특별자치도 역시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강수량이 많을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축산재해 예방에 선제적으로 나섰다. 본격적인 여름을 앞두고 재해 취약 축산농가 174곳을 대상으로 사전 점검 및 보완 조치를 완료했으며, 농가에 기상 전망과 재해 유형별 대응 요령 등을 사전에 안내해 피해를 예방하고 있다.

아울러 총 164억원을 투입해 △폭염 스트레스 완화제 △가축재해보험 농가부담금 △폭염 대응 시설·장비 보급 등을 지원, 축산농가의 피해를 최소화할 방침이다.

또한 오는 10월까지 ‘축산재해대책 상황실’을 운영하고, 재해특보가 발효되면 비상근무 체제로 전환해 신속한 피해 파악과 복구계획 수립 등 단계별 대응에 나설 계획이다.

한편 강원특별자치도 또한 5월 15일부터 10월 15일까지 ‘농업재해대책상황실’을 운영한다. 강원도는 사전 예방 중심의 종합 대응체계를 구축해 농업 재해에 대비하고 있다.

석성균 강원특별자치도 농정국장은 “농업분야 재난관리체계를 사전 예방 중심으로 전환하고, 피해 발생 시 피해복구 지연으로 2차 피해로 확산되지 않도록 도와 시·군, 유관기관·단체 등과 긴밀히 대응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홍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