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은 구제역 등 방역의 계절

내년 5월까지 방역기간 설정
취약 지역 돼지에 구제역 접종
A형 백신 500만두분 비축키로
축종별로 맞춤형 방역교육 실시

이달부터 구제역 특별 방역 대책이 추진되며 이에 따라 이달 중 취약지역에 대해 돼지 구제역 백신 접종이 실시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구제역 및 고병원성 AI 발생 가능성이 높은 이달부터 내년 5월까지를 특별방역대책기간으로 정하고 강도 높은 방역대책을 추진키로 했다. 그 중 하나로 지난달 소, 염소, 사슴에 대해 구제역 백신 일제 접종을 실시한데 이어 이달에는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돼지에 대해 접종할 계획이다. 또 돼지의 경우 항체 형성률이 30% 미만으로 저조한 농장에 대해서는 농림축산검역본부가 농장의 백신접종·관리, 소독 등 방역 관리 전반에 대해 특별관리키로 했다.
이와 함께 돼지에 A형 구제역 발생이 발생할 것에 대비해 현재 50만두 분의 백신을 연말까지 500만두로 늘리고 효능평가를 거쳐 A형 백신 수입국을 현재 1개국에서 3개국 이상으로 확대키로 했다.
방역 의식을 높이는 활동도 전개한다. 한돈협회(지부별) 월례모임 시 현장 수의사, 공무원 등 전문가가 참여해 반기별로 맞춤형 방역 교육을 실시하고 생산자 단체, 전문가, 기자, 방역관 등 현장 관계자가 참여하는 축종별 간담회를 분기별로 개최 문제점을 개선키로 했다.

 

<출처: 양돈타임스 2017.10.12>​